막강한 음원 규모를 자랑하는 **애플 뮤직(Apple Music)**이 8월 5일부터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.애플사는 지난해 6월 애플뮤직을 런칭한 바 있으며, 한국 시장 진출은 약 14개월 만입니다.
아이폰을 비롯한 애플의 각종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아이맥과 맥북에서도 지원되는 애플뮤직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애플뮤직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애플뮤직은 3천만곡 이상의 음원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이는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‘멜론’의 약 3배 수준에 달합니다. 장르별 전문가의 세련된 선곡 서비스와 빠른 음악 신보 소개, 음성인식 서비스 ‘시리(Siri)’와의 연동은 애플뮤직의 뛰어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들이 진행하는 광고 없는 인터넷 라디오를 24시간 청취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.
지난 해 6월 런칭 이후 100여개국에서 1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애플뮤직은 음원 판매수익의 70%를 창작자에게 배분하고 있어, 60%를 유지해온 국내 음원 시장 수익 배분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
애플뮤직의 국내 서비스 월 사용료는 개인 멤버십의 경우 7.99달러(약 8천900원), 가족 멤버십은 11.99달러(약 1만3천300원)입니다. 이는 미국의 애플뮤직 사용료보다 2~3달러 저렴한 수준입니다. 가족 멤버십은 최다 6명이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. 처음 서비스에 처음 가입할 경우 3개월의 무료 체험 기간이 제공됩니다.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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